'1등들' 이예지, '너를 위해'로 선물한 '감동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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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1등들'

'우리들의 발라드' 우승자 이예지의 찬란 감성이 '1등들'에서도 빛을 발했다.

이예지는 지난 1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한 MBC 새 예능 '1등들'에 출연해 또 한번 서바이벌 도전에 나섰다.

'1등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들이 다시 한 무대에 올라 '1등 중의 1등'을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각 시대를 대표했던 실력자들이 재집결한 만큼 첫 방송부터 고퀄리티 무대들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를 1등으로 만들어준 노래'를 주제로 경연이 펼쳐졌다. 이예지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도입부부터 감정을 쌓아 올리며 곡의 서사를 섬세하게 풀어낸 이예지는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적인 고음과 어우러진 허스키한 보이스로 몰입감을 극대화했고, 진한 여운이 남는 무대로 '실력파 보컬리스트'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예지의 진심 어린 열창은 MC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눈물을 참지 못한 MC 이민정은 "'우리들의 발라드' 볼 때도 울어서 이번엔 안 울 줄 알았는데, 첫 소절부터 눈물 버튼을 켜는 보이스에 무너졌다"라고 전했다.

이민정과 마찬가지로 눈물을 보인 허성태는 "차태현 배우가 예지 씨 노래 듣고 우는 영상을 자주 봤었는데, 그 심정이 어떤지 충분히 이해가 갔다. 소울과 폭발적인 고음이 올라갈 때 너무 놀랐다. 잘 들었다"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방송 송출이 예지 씨의 목소리를 다 담아내지 못한 것 같다. 라이브가 훨씬 더 좋다고 느꼈다. 같은 무대에 서보고 싶다. 기대되는 다음 세대인 것 같다"라고 보컬리스트 선배로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과 발표에서 이예지는 쟁쟁한 우승자들 사이에서 2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둔 2위라는 성과는 이예지의 탄탄한 실력과 무대 장악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순간이었다.

이예지는 SBS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최종 1위를 거머쥔 실력파 보컬리스트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매 무대마다 자신만의 해석과 진정성을 더해온 이예지가 '1등들'에서 어떤 무대를 펼쳐낼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이예지가 출연하는 새 예능 '1등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 MBC에서 방송한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