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도내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방사광가속기 관련 교육사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우선,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체 방사광가속기 활용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2개 기업을 뽑아 전문가 매칭을 통한 현장 방문 기반 심층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초·중·고등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방사광가속기 미래인재 양성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가속기 교실, 연구·체험형 교육, 가속기 캠프, 특목고·특성화고 대상 심화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기존 9개 교육과정에서 '가상현실(VR) 기반 연구 장비 체험 행사'을 추가해 10개 과정으로 확대하고, 프로그램 운영 횟수도 지난해보다 늘려 총 138회 운영할 예정이다.
신규 과정인 '가상현실(VR) 기반 연구 장비 체험 행사'은 VR을 활용해 실제 연구 장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초등·중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광호 도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은 “방사광가속기는 충북도의 미래 핵심 연구 인프라인 만큼 산업과 교육을 연계한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방사광가속기 활용도와 인식률 제고를 위한 교육·인력 양성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29년까지 1조1천643억원을 들여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오창테크노폴리스 54만㎡ 부지에 4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1기와 빔라인 10기를 구축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전자 등을 빛의 속도로 올려 물질의 미세 구조를 분석하는 최첨단 대형 연구시설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