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트소프트가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와 자사 실시간 대화형 인공지능(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의 일본 택시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NTT가 택시 차량 내 통신 환경 강화와 승객 경험 개선을 위한 신규 모델 기획 과정에서 페르소 인터랙티브 도입을 검토하며 시작됐다. 해외 관광객의 언어 장벽 해소를 이스트소프트와 협력해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양사는 해외 관광객 대상 AI 휴먼을 활용한 실시간 통역, 관광 안내, 맛집 추천 등을 추진한다. 일본 대표 택시 사업자니혼교통이 운영 주체로 참여, 실증 기반 서비스 검증과 확장성을 함께 모색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일본 파트너사 유니전자와 NTT·니혼교통과 협업 기반을 만들었다. 페르소 인터랙티브를 중심으로 실증사업(PoC) 수행과 향후 상용화를 전담할 예정이다. 실증은 3월 27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일본 기노사키 온천역 인근 택시에서 기사·승객 이용패턴과 반응·사용성 등을 종합 검증한다.
이번 협업으로 페르소 인터랙티브를 응용프로그램환경(API),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와 하드웨어까지 결합한 태블릿 형태 완제품으로 제공,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관광 영역에서 빠르게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하는 게 목표다. 우리나라 대국민 AX(AI 전환) 생태계 기반 마련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업은 페르소 인터랙티브가 글로벌 관광산업에서 실질적 효용을 제공하는 대표 실증 사례가 될 것” 이라며 “3월 MWC에서도 NTT와 페르소 인터랙티브 사례를 전시하는 등 글로벌 통신사와 협력을 확장할 것”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