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메모리값 올라도 '아이폰18 프로' 가격 동결…투톤 접고 일체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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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8 프로 렌더링. 사진=나인투파이브맥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아이폰18 프로'가 색상 구성과 외관 설계에서 다시 한 번 변화를 꾀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전작에서 선보인 대담한 컬러 전략은 이어가면서도 전체적인 마감과 통일감은 한층 다듬는 방향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 및 프로 맥스에는 세 가지 주요 수정 사항이 반영될 수 있다. △후면 색상 구성 방식 변화 △다이내믹 아일랜드 크기 축소 △새로운 프로 전용 색상 추가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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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8 프로'가 색상 구성과 외관 설계에서 다시 한 번 변화를 꾀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사진= 나인투파이브맥

먼저 뒷면 디자인에서는 기존 '투톤' 방식이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아이폰17 프로는 후면 유리와 알루미늄 테두리의 색감을 다르게 적용했지만 차기 모델은 소재 간 색상 차이를 거의 없앤 통합형 마감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다.

IT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은 “후면 유리와 알루미늄 프레임의 색상을 최대한 맞춰 보다 정돈된 이미지를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투톤 스타일을 두고 사용자 반응이 엇갈린 만큼, 보다 안정적인 디자인을 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면부 변화도 예상된다. 다이내믹 아일랜드 면적이 약 35%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전작과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일부 페이스ID 구성 요소가 화면 아래로 이동하면서 상단 공간 활용도가 개선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완전한 홀 펀치 형태로의 전환은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컬러 라인업 역시 관심사다. 아이폰17 프로에서 공개된 '코스믹 오렌지'가 의외의 인기를 끌면서 애플이 이번에도 개성 있는 프로 전용 색상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시험 생산 단계에서 언급되는 색상으로는 '커피 브라운', '퍼플', '버건디' 가 있다. 실제 출시 시에는 이 중 일부만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상징적인 블랙 색상이 빠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가격 정책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애플이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의 출고가를 전작과 같은 수준으로 책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제프 푸는 애플이 비용 절감에 집중하며 가격 인상을 억제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기준 아이폰17 프로는 1099달러(약 158만), 프로 맥스는 1199달러(약 286만원)부터 시작한다. 부품 단가 상승 압박 속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과 협의를 통해 조달 비용을 낮추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힌편,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올해 가을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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