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꽂는 카메라?… 차기 에어팟 프로, 주변 공간·손동작까지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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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프로3. 사진=애플

애플이 개발 중인 차세대 에어팟 프로에 주변 환경을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 기능이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는 IT팁스터 코스타미를 인용해 차기 에어팟 프로가 착용자의 주변 공간을 인식하는 기능을 갖출 수 있다고 전했다. 관련 기술은 좌우 이어버드에 소형 카메라를 넣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도 2026년 출시가 예상되는 에어팟 프로가 지금까지보다 훨씬 큰 폭의 하드웨어 변화를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소 한 개 이상의 초소형 적외선 카메라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손동작 인식은 물론 애플의 비전 프로와 연동한 향상된 공간 음향 기능이 구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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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준비 중인 차기 에어팟 프로에 사용자의 주변 상황을 감지하는 새로운 센서가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애플

가격과 관련해 코스타미는 신형 에어팟 프로가 현행 모델과 같은 249달러(약 36만원)에 책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차세대 제품이 에어팟 프로 3의 상위 모델로 추가돼 기존 제품과 함께 판매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과는 다소 다른 분석이다.

중국 IT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 역시 적외선 카메라가 적용된 에어팟 프로가 동작 인식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문을 재확인했다. 다만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 아니라 2025년에 출시된 에어팟 프로 3의 고급형 버전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경우 두 모델이 동시에 시장에 나올 수 있다.

올해 공개될 제품이 '에어팟 프로 4'라는 완전한 후속작인지, 아니면 성능을 강화한 에어팟 프로 3의 변형 모델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다만 맥루머스는 지금까지 제기된 여러 소문을 종합하면 애플이 올해 에어팟 프로3의 후속 모델을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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