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윔, 국내 반도체 제조사에 AI 검사 장비 공급

방열판 공정 AI 검사 설비 수주… 6월 납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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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윔 본사에 배치된 데모 검사 장비(사진 제공: 트윔)

AI 검사 장비 전문 기업 트윔은 최근 국내 반도체 방열판 제조사로부터 AI 기반 검사 설비 수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비는 올해 6월 고객사 생산 라인에 납품될 예정이다.

최근 반도체 산업은 고출력·고집적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발열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방열 부품의 외관 품질 기준 또한 강화되는 추세다. 금속 가공 및 도금 공정을 거치는 방열판의 특성상 미세 스크래치, 얼룩, 표면 불균일은 제품 신뢰성과 직결되며, 이를 안정적으로 검출하기 위한 자동화 검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고객사는 도금 완료 후 Sheet 상태의 방열판 외관 검사 공정에서 검사 정확도뿐 아니라 공정 효율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기존에는 육안 검사 중심의 방식으로 검사 결과가 이후 공정과 연계되지 않아 불량 자재도 동일하게 다음 공정으로 투입되는 구조였으며, 이로 인해 최종 공정 이후 재분류를 수행해야 하는 비효율이 발생했다.

트윔은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검사 결과를 공정과 연계하는 AI 기반 외관 검사 솔루션을 제안했다. 해당 솔루션은 미세 표면 이상을 안정적으로 검출함과 동시에 불량 자재의 불필요한 후속 공정 투입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돼, 검사 정확도와 공정 효율을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검사 신뢰성을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 공정 관리 및 품질 개선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트윔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공정 연계형 AI 검사 기술을 중심으로 적용 분야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AI 로봇 솔루션도 별도로 개발 중이며,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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