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경기도의원, 공유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체계 구축 촉구

고비용 악기·장비 문제 해결한 도립문화예술단 도입 제안
구리남양주 오케스트라 사례 교육청 차원 정착·확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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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학교를 넘어 공유학교까지 포괄하는 문화예술교육 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의원은 제388회 임시회 제1차 교육행정위원회 안건 심사에서 '경기도교육청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심사하며, 문화예술교육이 단발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생의 성장 과정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지원 구조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악기와 장비 등 문화예술교육에 필수적인 요소가 고가이거나 전문성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개별 학교나 지역 단위에서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학교 중심의 분산된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체계적인 지원 모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학생들의 재능을 장기적으로 발굴·육성할 수 있는 구조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문화예술교육지원법'과 경기도교육청 조례를 근거로 '도교육청 도립문화예술단'과 같은 상설 문화예술교육 체계 도입을 정책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는 학교 단위의 개별 프로그램을 교육청 차원의 통합 시스템으로 확장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운영 중인 오케스트라, 뮤지컬, 국악 오케스트라 등 문화예술교육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 현장에서 이미 성과를 내고 있는 프로그램을 교육청 차원의 제도로 정착·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이 의원은 학교문화예술교육 외에도 모듈러교실 운영, 건설공사 품질 관리, 초등 돌봄 체계 등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해 질의를 이어가며, 각 제도가 현장의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점검했다.

이 의원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을 비롯해 시설·안전·돌봄 등 교육 현안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며 “제도가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개별 안건에 그치지 않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구리=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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