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 상승…미-이란 핵 협상 불확실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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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난해 9월 이란 핵시설을 공습하고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설 것이란 우려로 국제유가가 3% 넘게 급등했다. 9월 23일 서울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기 위해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4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3% 넘게 상승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69.46달러로 전장보다 3.16% 올랐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65.14달러로 전장 대비 3.05%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미군이 이란 주변에 군사력을 대폭 증강한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간 대화를 통한 해결 전망에 따라 가파르게 등락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오는 6일 예정된 고위급 회담 장소를 두고 갈등하면서 양국 간 협상 계획이 좌초되고 있다고 알려지며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유가를 밀어 올렸다.

이후 이란이 미국과 핵 협상 재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고 나서는, 유가 상승 폭이 일부 꺾였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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