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파나소닉, 구조조정 인력 1만2000명 확대”

Photo Image
'CES 2026' 파나소닉 부스

일본 파나소닉홀딩스의 국내외 임직원 감축 규모가 1만2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파나소닉홀딩스가 이같은 인력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고 5일 보도했다. 당초 감원 규모 1만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조기 퇴직 희망자가 예상보다 늘어났기 때문으로, 퇴직금 등 구조조정 비용도 300억엔 증가한 1800억엔(약 1조6800억원)으로 확대됐다.

비용 증가 영향으로 파나소닉은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연결 순이익 전망치를 2400억엔(2조2400억원)으로 낮춰 잡았다. 당초 2600억엔보다 약 8% 하향 조정됐다.

파나소닉홀딩스의 지난해 4~12월 연결 매출도 5조8837억엔(54조9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6% 감소한 1252억엔(1조1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배터리 판매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파나소닉은 수익성 회복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다. 감원 이외에 주택 설비 자회사의 주식 매각 등 강도 높은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와니코 아키라 파나소닉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장에 아무런 혼란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