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모바일 뱅킹 플랫폼 라인BK가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라인BK는 태국 모바일 뱅킹 플랫폼이다. 라인BK는 지난해 말에 총 고객 수 840만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라인 앱 내에서 뱅킹·대출·보험 등 핵심 금융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대출 부문은 약 90만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년 대비 약 20% 성장했고, 총 대출 잔액은 약 1조 2800억원을 상회했다. 보험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환산 초년도 보험료(AFYP)가 30%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5% 늘었고, 비용 효율화 노력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했다.
태국 중앙은행은 올해 태국 GDP 성장률을 약 1.5%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환경에서 라인BK는 고객이 긴급 자금을 보다 원활히 이용하고, 일상적인 자금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금융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뱅킹, 대출, 보험 중개 등 3대 핵심 서비스 영역에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
뱅킹 분야에서는 서비스 이용 경험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개선하고, 개인 재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출 부문에서는 태국 중앙은행의 책임 있는 대출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자금 접근을 지원하고, 라라무브, 래빗 케어, 라인맨 웡나이 등과 협업을 통해 자영업자, 파트너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한다. 동시에 리스크 스크리닝과 신용 평가 모델을 고도화해 개인의 상환 능력에 맞는 상품과 한도를 제공하고 포트폴리오 건전성을 유지한다.
김영은 라인파이낸셜 COO는 “라인BK는 라인이라는 일상 플랫폼 안에서 뱅킹·대출·보험을 하나로 연결한 생활밀착형 금융 플랫폼”이라며 “라인 생태계의 확장성과 카시콘은행의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을 지속 고도화해 태국 시장에서 '일상의 금융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