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로이가 제조 산업을 선도하는 토탈 툴링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코오로이는 올해 설립 60년이 된 절삭공구 회사다.
임정현 코오로이 대표는 “60주년은 새로운 도약의 기점”이라며 “글로벌 톱 수준 토탈 툴링 솔루션 도약 목표는 지난 60년만 아니라 미래 역시 선도적인 기술력으로 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코오로이는 '국산 공구 개발'이라는 창립 목표 아래 한국 제조업과 함께 성장했다. 자동차, 기계, 금형 산업 발전 과정에서 핵심 기술 파트너 역할을 했고, 최근에는 항공·방산·에너지·모빌리티·의료 등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군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임 대표는 “이제는 미래 산업 분야에서 코오로이만의 기술 경쟁력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코오로이는 이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항공·방산 및 난삭재 가공을 위한 프리미엄 인써트, 솔리드 라운드 툴, 엔드밀·드릴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전략적으로 강화했다.
또 PLM 고도화와 공정 자동화를 포함한 DX 인프라 구축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완성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산업군별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역량을 고도화해, 고객 공정 분석부터 생산성 향상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엔드유저 중심 기술 서비스'를 체계화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 중이다.
임정현 대표는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우수 인재 확보가 기업 미래를 결정한다.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코오로이 조직 전반에 흐르는 핵심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코오로이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미국, 유럽, 인도, 브라질, 튀르키예, 멕시코 등 주요 제조 거점에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파트너십과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각 지역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임 대표는 “고객이 코오로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우수한 품질과 최고의 서비스로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술이 만드는 가치'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당당히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