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I Korea 2026서 생성형 AI 3D 설계 자동화 발표
트리닉스·엔닷캐드 활용한 관절형 객체·합성데이터 방안

인공지능(AI) 기반 3차원(3D) CAD 생성 솔루션 기업 엔닷라이트는 김선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오는 27일 국내 최대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학술 행사인 'HCI Korea 2026'에서 연사로 나서 생성형 AI 기반 3D 제품 설계 자동화의 최신 동향과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고 26일 밝혔다.
김 CTO는 이번 발표에서 AI 기반 3D 콘텐츠 생성 기술의 진화를 조망하고, 엔닷라이트의 텍스트·이미지 기반 3D CAD 자동 생성 솔루션 '트리닉스(Trinix)'를 활용한 제품 설계 자동화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관절형 객체(Articulated Object)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기존 3D 제품 설계는 수동 모델링이나 3D 스캐닝 이후 지터(Jitter) 제거와 후처리 등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해 숙련 인력과 상당한 시간·비용이 요구됐다. 트리닉스는 텍스트 또는 이미지 입력만으로 고품질 3D CAD 파일을 자동 생성하고,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3D 합성 데이터(Synthetic Data)까지 함께 생성해 제품 설계와 AI 학습 전반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세션에서는 △텍스트·이미지 기반 3D CAD 설계 자동화 흐름 △표준 CAD 포맷을 활용한 산업 호환성 △로봇 시뮬레이션 및 AI 학습을 위한 3D 합성 데이터 생성 △인간의 창의성과 AI의 반복 작업 수행이 결합된 협업 모델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김 CTO는 삼성전자 DMC연구소에서 모바일 최적화 3D 렌더링 엔진을 초기 설계부터 개발까지 주도했고, 네이버에서는 CLOVA AI Avatar 팀을 이끌었다. 이후 엔닷라이트를 공동 창업해 자체 3D CAD 엔진 '엔닷캐드(NdotCAD)'를 개발했으며, 2023년에는 국내 최초 웹 기반 3D CAD 솔루션을 출시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NVIDIA GTC, AI Day Seoul 등 글로벌 행사에서 자체 CAD 엔진 기반 AI 기술을 발표하고 있다.
김 CTO는 “생성형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며 “AI가 반복적이고 복잡한 설계 작업을 수행하고, 인간은 문제 정의와 의사결정에 집중함으로써 개인과 기업 모두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