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 전역을 규제 없는 미래 첨단산업 테스트베드로 본격 조성한다. 광활한 매립지를 거대한 실험무대로 삼아 첨단산업을 자유롭게 시험하고 세계적 전진기지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도는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가 전북을 '미래산업의 테스트베드'로 규정하며 새만금·피지컬 인공지능(AI)·그린바이오를 전북 경제 대전환의 3대 축으로 제시한데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5극3특 성장엔진 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첨단AI모빌리티 △푸드·헬스테크 3개 분야를 선정한 배경을 설명하자 올해부터 새만금에 다양한 첨단산업의 실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특히 타 지역보다 우수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기반 재생에너지 공급 능력과 항만·공항·도로 등 인프라를 더해 새만금을 미래 첨단산업 실증이 가능한 국가 전략 테스트베드로 조성할 방침이다.
도는 정부 정책과의 부합성, 시기적 필요성, 산업기반의 차별성, 사업 최적합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술고도화와 기업집적, 인재양성을 축으로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AI 데이터센터, 방산 장비 시험장, 하이퍼튜브 시험센터, 스마트팜·K-푸드 수출 허브, 새만금 RE100 선도 산단 지정 등 핵심 현안에 대해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새만금 테스트베드와 특례를 결합하면 신속한 상용화를 이룰 수 있으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의 정책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주도의 미래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