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RI, 탄소중립 에너지 '지속 가능·바이오 연료' 시험분석 능력 확대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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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RI는 컨트롤유니온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 연료 및 지속가능 원료 분야의 시험·검사·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 오른쪽 신동준 KATRI 원장).

KATRI시험연구원(이하 KATRI)이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지속 가능·바이오 연료 분야의 기술 신뢰도 확보를 위해 시험분석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

KATRI(원장 신동준)는 지속 가능항공유(SAF), 폐식용유, 바이오 고형연료 등과 같은 자원순환 및 에너지 전환의 핵심이 되는 지속 가능·바이오 연료의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험분석 체계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항공 및 운송 부문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연료(SAF 등)의 의무 사용 비율이 강화됨에 따라, 원료의 바이오 탄소 함량을 정확히 입증하는 것은 산업계의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KATRI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정밀 분석 기술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대응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ATRI는 현재 국내 시험인증기관 중 유일하게 '바이오 탄소 함량' KOLAS 인정을 획득했다. 이번 체계 고도화의 핵심은 '바이오 탄소 함량 분석시험'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 신뢰성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확보한 것을 의미한다.

이 시험은 연료 내 바이오탄소함량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기술로, 지속 가능연료의 인증 평가 및 의무 사용 비율 산정에 필수적인 데이터로 활용된다. KATRI는 이를 위해 △2017년 시험기관 최초로 도입한 가속질량분석기(AMS)와 △복잡한 연료 조성을 고해상도로 분석하는 이차원 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2D GC-TOFMS) 등 최첨단 장비를 운용하며 데이터 정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KATRI는 기술력 강화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ISCC 인증 서비스로 지속 가능인증분야에서 권위 있는 컨트롤유니온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바이오 연료 및 지속 가능 원료 분야의 시험·검사·인증 서비스 전반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국내외 에너지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속 가능·바이오 연료의 품질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산업 전반의 품질관리 기반 확립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동준 KATRI 원장은 “지속 가능·바이오 연료는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대안”이라면서 “KATRI가 보유한 국제 수준의 분석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신뢰를 확보하고 관련 정책을 이행하는 데 있어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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