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 최초 방산협동조합 출범…방위산업 핵심 거점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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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대전시는 전국 최초 방위산업 중소기업 협력 공동체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이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은 21일 호텔ICC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 국방 관련 산·학·연·관·군 관계자와 조합 참여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조합 출범을 축하하고, 지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조합은 대전과 충청권에 본사를 둔 105개 방산 중소기업이 참여해 개별 기업 한계를 넘어 공동생산, 공동개발, 정부 과제 참여, 공공조달 및 수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조합 출범을 통해 지역 방산 중소기업 간 연대와 협업이 강화되고, 대전을 중심으로 생태계가 한층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술개발, 시장 개척, 정책 대응 등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과제들을 공동으로 추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방위산업 성장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출범식과 함께 진행된 첨단 방위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에 대전시를 비롯해 KAIST, 충남대, 국립한밭대, 대전대, 한남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기계연구원, 육군교육사령부, 육군군수사령부,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대전시 핵심 전략산업인 국방산업 분야에서 산·학·연·관·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실질적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역량, 인프라, 현장 경험을 연계해 첨단 방위산업 분야 시너지를 창출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협약 기관들은 첨단 방위산업 및 산·학·연·관·군 협력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지원, 국방 인공지능 전환(AX),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첨단기술 분야 중심의 연구·교육 협력과 인재 양성, 국방 AI, 데이터 활용, 디지털 전환(DX) 등 핵심기술 교류, AI·DX 기반 군수혁신 및 국방 드론 전문인력 양성, 군·교육·기업 현장 연계 기술협력 과제 발굴과 실증·사업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 출범은 지역 방산 중소기업이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전시가 추진 중인 국방산업 육성 전략과 맞물려 K-방산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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