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웨이커(WAKER)의 '특별함'이 팬들을 만났다.
웨이커는 지난 18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미니 3집 'In Elixir : Spellbound'의 타이틀곡 'LiKE THAT' 음악 방송 활동을 마쳤다.
2026년 새해 시작과 함께 컴백한 웨이커는 약 2주간 각종 음악 방송을 종횡무진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실력을 드러냈다. 특히 펑키한 음악적 변신에 성공한 이들은 매 무대마다 시크한 올블랙 슈트부터 댄디한 프레피룩, 럭셔리한 글램 룩 등 6인 6색의 비주얼까지 자랑하며 팬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실력파 아이돌다운 무대 장악력도 돋보였다. 멤버들은 중독성 강한 'LiKE THAT' 사운드에 맞춰 여유로우면서도 강렬한 댄스를 선보이며 무결점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사랑의 설렘과 혼란을 표현한 역동적인 표정 연기 또한 압권이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눈부시다. 신곡 'LiKE THAT'은 유튜브가 발표한 '일간 쇼츠 인기곡' 차트에서 한국 49위, 일본 28위를 기록하며 한·일 양국 숏폼 시장에 동시 진입했다. 이는 대형 기획사가 아닌 중소 기획사 소속 아티스트로서 콘텐츠 경쟁력과 팬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라는 평가다.
이에 웨이커는 "이번 활동은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한 걸음이 된 시간이었다. 모든 음악 방송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늘 곁에서 응원을 보내주신 슬립퍼(팬덤명)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틋한 인사를 전했다.
성공적인 국내 활동을 마친 웨이커는 앞으로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이들은 3월 일본, 4월 대만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데뷔 전부터 일본에서 탄탄한 팬덤을 쌓아온 만큼 글로벌 활동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웨이커는 음악 방송 활동은 마무리하지만 일본과 대만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