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판례 8000건 학습한 'AI 법률 비서', 교사 대상 무료 시연
“아동학대 여부 신속하게 판별...교권침해 보고서도 자동 작성”
양석용 대표, 21일 'AI와 교육 법률 문제 해결' 주제 강연 나서

리걸테크 선도기업 인텔리콘연구소(공동대표 임영익·양석용)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26)'에 참가해, 교원 전용 인공지능(AI) 법률·행정 솔루션 'AI 나눔이(AI-Nanumi)'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교권을 침해하는 악성 민원과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인텔리콘은 이번 박람회에서 교사들이 스스로를 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AI 기술을 제시할 예정이다.
'AI 나눔이'는 교육 관련 법령, 판례, 지침 등 약 8000건의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교사가 “학생의 팔을 잡고 제지했는데 아동학대가 될까?”와 같은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대법원 판례와 최신 가이드라인을 분석해 법적 판단과 대응책을 신속하게 제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학교폭력 및 교권침해 사안 처리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행정 문서 자동 생성' 기능을 집중 시연한다. 진술서와 신고서, 진단서 등 기초 자료를 입력하면, 교육청 서식에 맞춰 △사안 개요 △진술자별 진술 요약 △교육활동 침해유형 구분 △교권보호조치의 필요성 등 복잡한 교육청 양식의 사안조사보고서를 AI가 단 몇 분 만에 완성해 준다.
'AI 나눔이'는 단순한 시제품 단계를 넘어 이미 공교육 현장에서 그 성능을 입증받았다. 현재 경기·부산 등 주요 시도교육청과 전국 일선 학교에서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및 법률 지원에 실사용되고 있으며,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한 서울·부산 지역 초·중등학교 대상 에듀테크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현장 적합성 검증을 완료했다.

양석용 인텔리콘연구소 대표는 “교사들이 법률적 불안감과 과도한 행정 업무에서 벗어나 오직 학생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개발 취지”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교사들이 '내 손안의 AI 법률비서'를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텔리콘연구소는 현장 부스(C홀 퓨처이노베이션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AI 나눔이 1개월 무료 이용권'과 '학교 도입 상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양석용 대표가 'AI 시대, 학교 현장의 법률 문제 해결 방안'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인텔리콘은 'AI 나눔이'를 학교폭력 및 교권보호 분야를 넘어, 학교 현장의 모든 법률 이슈를 아우르는 '종합 교육행정 법률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생활교육(학생지도) △교원복무 △안전사고 △학사행정 등 교원들이 자주 마주하는 다양한 영역으로 지원 범위를 대폭 확장하여, 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모든 법적 문제 도우미를 자임할 예정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