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AI 기반 브랜딩 자동화 SaaS 스타트업 '타이디비'에 시드 후속 투자

AI로 브랜딩·마케팅 전 과정 자동화…소상공인 시장 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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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디비(TIDY-B) 웹사이트.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AI 기반 브랜딩 자동화 SaaS 스타트업인 타이디비 주식회사(Tidy-B)에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이에스어소시에이츠와 동반투자로 진행했다.

2021년에 설립된 타이디비는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전략 수립부터 디자인 생성, 마케팅 게시, 성과 분석까지 브랜딩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한 '올인원 브랜딩 플랫폼'이다. 전문 인력이나 외주 대행사 없이도 저비용·고품질 브랜딩과 마케팅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타이디비는 정식 론칭 이전 베타 서비스 단계에서 회원 1400명 이상, 누적 매출 약 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수요를 검증했다. 이후 2025년 11월 정식 론칭을 완료하고, 현재는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은 브랜드 DNA 자동 추출, 멀티모달 콘텐츠 생성, 멀티채널 자동 게시 기능을 핵심으로 한다. 자체 개발한 BCS(Brand Consistency Score) 엔진을 통해 브랜드 일관성을 정량적으로 관리하고, 강화학습(DRL) 기반 자율 최적화 모듈로 캠페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차별화 요소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하루 5분 내 승인만으로 마케팅 운영이 가능하다.

타이디비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TTA AI 성능 검증 인증을 획득했으며, 생성형 브랜드 기술 등 다수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타이디비는 롯데벤처스가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엘캠프(L-CAMP) 13기' 기업으로 선정돼, 배치 프로그램 기간 동안 롯데그룹 계열사들과 PoC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대홍기획, 롯데멤버스 등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도 대기업 수준의 마케팅 성과를 낼 수 있는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 엔진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전략 수립부터 콘텐츠 제작, 캠페인 운영까지 전 과정을 보다 정교하게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이디비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인도·베트남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해외 공동 진출을 준비 중이며, 일본·동남아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SaaS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형 TIPS 1호 선정 △초기창업패키지 △AI·클라우드 바우처 △창업도약패키지(딥테크) △중기청 TIPS 선정 등 다수의 정부 지원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씨엔티테크 관계자는 “타이디비는 브랜딩과 마케팅이라는 고비용·고전문성 영역을 AI로 구조적으로 재설계한 팀”이라며 “론칭 이후 검증된 시장성과 대기업 PoC,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타이디비 관계자는 “정식 론칭 이후 확보한 실제 고객 데이터와 성과를 바탕으로 제품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AI를 통해 브랜딩의 민주화를 실현하고,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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