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늘어난 청년 전입자 등에 힘입어 2025년이 인구 증가의 원년으로 기록됐다고 5일 밝혔다.
2013년부터 12년 동안 인구 감소 흐름이 상승 곡선으로 바뀌며 V자 반등에 성공했다.
대전시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5년 12월 말 기준 144만72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말(143만9157명)과 비교해 1572명 증가한 수치다.
시·도간 전입·전출 통계를 보면 다른 지역에서 8만173명이 전입하고, 7만7339명이 전출하며 총 2834명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2025년 인구 반등 핵심 동력은 '청년'이다. 12월까지 연령별 전입 현황을 보면 20대(39.46%)와 30대(20.03%)가 전체 전입자의 약 60%(4만7696명)를 차지했다.
전입 사유로 취업 및 사업 등 '직업' 요인이 36.9%로 가장 높았고, 결혼·분가·합가(24.8%), 교육(16%), 주택(12.5%) 등 순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새해 청년이 머물기 좋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안정적인 주거 환경, 교육과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 인구 정책을 통해 도시 매력도를 높여 생활 인구 유입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2년 만의 인구 증가세 전환은 단순한 수치 변화를 넘어 대전의 미래세대가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대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성장하는 도시로 확실하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