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조직 확대없이 효율성 높인 행정 혁신 성과”

경제일자리국·도시국 통합으로 정책협업 구조 완성
산하기관 통폐합까지 연계한 효율적 행정 운영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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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2일 행안부 주관 '2025년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김동근 시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직원들과 기념 촬영했다.

경기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직·인력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의정부시는 조직을 확대하지 않고 기존 조직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시는 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해 조직과 인력을 단순히 늘리기보다, 기존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운영 체계를 정비해 왔다. 기능 단위로 분산돼 있던 조직을 정책 목표 중심으로 재편한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기업유치·일자리·도시개발·공여지 개발 기능을 연계해 경제일자리국을 구성했고, 도시디자인·도로·공원·녹지·하천 관련 부서를 통합해 '걷고싶은도시국'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하나의 정책을 여러 부서가 함께 기획·추진하는 협업 구조를 마련했다.

조직 운영 개선은 시청 내부에 그치지 않았다. 의정부시는 산하기관 통폐합을 통해 중복 기능과 비효율적 구조를 정비해 왔으며, 그 결과 2024년 공공기관 구조개혁 분야에서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선정은 조직을 확대하지 않고도 행정 운영 방식의 변화만으로 성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조직 재배치와 협업 중심의 운영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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