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종효 구청장, 새해 구정 구상… “남동의 변화는 일상에서 시작”

생태·교통·돌봄 강화로 구민 체감형 변화 추진
녹색공간 확충과 산업기반 조성으로 미래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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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인천 남동구는 2026년 구정 운영 방향을 '구민의 일상 변화'에 두고, 녹색 공간 확충과 안전·돌봄 강화, 자족형 산업 기반 조성에 힘을 쏟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변화와 도약의 새해를 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 구청장은 “구정의 중심을 언제나 구민의 일상에 두고자 했다”며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모든 세대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남동을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 결과 남동구 행정의 신뢰도와 전문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남동구는 생활권 환경개선과 여가 인프라 확충에 힘을 기울였다. 박 구청장은 “남동 물빛놀이터와 공원 물놀이장 조성, 원도심 방치 공간의 소규모 공원화, 그늘목 쉼터 설치 등을 통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만수산 무장애나눔길 확장과 맨발산책로 조성 등 건강과 자연을 아우르는 사업도 추진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소래역사관 리모델링과 외국인 환승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자산의 활용도를 높였고,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부설 주차장 확충과 빈집 활용 사업도 병행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우수저류시설 가동으로 침수 피해를 예방했고, 장기 방치 빈집 정비를 통해 안전과 생활 편의를 동시에 개선했다.

박 구청장은 올해를 남동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그는 “만수천 복원을 중심으로 한 도심 생태축 구축, 재개발·재건축과 저층주거지 재생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KTX 논현역 정차와 GTX-B 노선 조기 개통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통합돌봄 체계 구축과 어르신 일자리 확대, 방범 폐쇄회로(CC)TV 확충 등 안전 정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녹색과 산업, 안전과 돌봄이 조화를 이루는 남동을 만들어 인천의 중심구로서 위상을 높이겠다”며 “더 따뜻하고 더 안전한 남동을 구민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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