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2월 3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그룹 주요 고객과 사회공헌 사업 참여자들을 초청해 '우리금융그룹과 함께하는 2025 제야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제야음악회는 1994년부터 이어져 온 예술의전당 대표 연말 기획공연으로, 우리은행이 2008년부터 단독 후원하며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이번 행사는 우리금융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을 기념해 그룹 차원 대규모 고객 행사로 격상됐다. 기존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동양생명, 우리카드 등 전 계열사 우수 고객으로 초청 대상을 넓혀, 한 해의 마무리를 고객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었다.
올해 무대는 지휘자 이얼(Earl Lee)이 이끄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에 피아니스트 김다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협연이 더해져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사회는 방송인 한석준이 맡았다. 프로그램은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 등 희망찬 새해를 여는 명곡들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특히 그룹 사회공헌 철학을 반영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도 더했다. 발달장애인 미술가 육성사업인 '우리시각' 소속 작가들과 저소득층 시·청각 수술 지원 대상 아동 및 가족을 특별 손님으로 초대해 행사의 의의를 높였다.
공연장인 음악당 심포니홀 로비에서는 2026년 그룹 캘린더에 수록된 발달장애인 미술가'우리시각' 작가들의 작품 특별전시가 무료로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야외 음악광장에서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펼쳐졌다.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새해 소망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송출됐으며, 오페라하우스 건물 외벽 대형 스크린에는 화려한 'The Light Symphony'가 장관을 연출했다. 공연 직후에는 영상 공연과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이 진행됐고, 이어지는 불꽃놀이와 조명 연출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참석자들에게는 특별한 기념품도 전달됐다. 장애인 연계고용 사업인 '우리.모두.우리'의 일환으로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제작한 천연 자개 머그컵과 쿠키·커피 세트를 증정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고객들의 한결같은 사랑에 보답하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문화예술 지원과 미래세대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