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비고는 글로벌 완성차의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차를 포함한 지속가능성 전략에서 핵심 파트너입니다. 주요 완성차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AI 미래차 플랫폼'으로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비고가 개발한 차량용 웹브라우저는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오비고의 차량용 웹브라우저는 자동차 내부 하드웨어 시스템과 스트리밍 등 웹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적화한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오비고 차량용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어디서든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황 대표는 “스마트폰 웹브라우저에서 2019년 차량용 웹브라우저 시장에 진출했다”라며 “글로벌 완성차에 웹브라우저 탑재량은 970만대를 넘었고,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를 비롯 BMW·르노그룹 등 글로벌 완성차에서 오비고 웹브라우저를 사용 중”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기아·르노코리아 등 신규 고객이 지속 확대되는 등 새해 웹브라우저 탑재량은 1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AI 차량용 플랫폼 픽조이·픽클·픽나우 등 픽 시리즈 3종을 앞세워 AI 미래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오비고는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에 AI 차량용 게임 플랫폼 픽조이에 이어 기아 북미·유럽용 목적기반차(PBV)에 픽시리즈·픽클 공급도 준비하고 있다.
픽조이는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에 20종 이상 게임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내 티맵 스토어에서 아케이드 게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후 스마트폰을 게임 패드로 연결해 간편한 플레이 환경을 지원한다. 기아 PBV에는 유튜브·티빙 등 영상 플랫폼 픽나우와 팟캐스트 등 오디오 플랫폼 픽클을 공급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4만개와 협업해 글로벌 완성차에 다양한 영상·오디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용자 차량 데이터와 이용 패턴을 분석해 주행 상황·시간대·사용자 취향에 맞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오디오 콘텐츠를 추천하고 국가와 지역별 특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개인화 서비스로 주행 과정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팟캐스트 등 '귀로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구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오비고는 AI 미래차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 각국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비고가 픽 시리즈를 개발한 것도 글로벌 완성차 AI 기반 미래차 체계 전환의 요구 사항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소개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