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대표 김태균)가 지난 30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SW상품대상' 시상식에서 암호화 키 관리 시스템 '디아모 KMS(D.AMO KMS, Key Management System) v5.0'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SW상품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자신문이 주관하는 정부 공식 시상이다.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 소프트웨어 제품을 선정해 기업의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품질 개선 및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연간 12개의 소프트웨어 제품과 12명의 핵심 개발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디아모 KMS는 독창성, 경쟁력, 시장성, 미래 성장 가능성, 수출 및 국제화 가능성 등 총 9개 핵심 심사 기준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임베디드SW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앞선 이달 초, 디아모 KMS는 신SW상품대상 선정작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한민국 SW대상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디아모 KMS는 조달청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1위 키 관리 시스템이다. 암호화 키의 생성부터 백업, 복구, 폐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다양한 보안 장비와의 연동 및 암호 키 통합 관리가 가능해 공공기관 및 기업의 데이터 보안 인프라 구축에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펜타시큐리티는 디아모 KMS의 다국어(한국어·영어·일본어) 버전 제공, CC인증·GS 1등급·KCMVP 등 국내외 공신력 있는 인증 획득 등을 통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디아모 KMS는 국내 시장에서의 검증을 넘어 글로벌 암호화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왔다”라며 “더욱 유연하고 강력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해외 고객들에게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 고도화에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