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전자]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멈췄던 709개 시스템 모두 복구 완료…정부, 공공 인프라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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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사진= 전자신문 DB]

지난 9월 발생했던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멈췄던 709개 시스템이 모두 복구됐어요. 정부는 이 일을 계기로 공공 정보화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에요.

행정안전부는 12월 30일 오전 9시 30분을 기준으로 화재로 영향을 받았던 모든 시스템이 복구됐다고 발표했어요.

행안부는 9월 26일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재난 위기 경보를 발령했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위기상황대응본부' '위기상황대응팀'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가동했어요.

특히 국민 생명과 안전에 직접 연결된 1등급 시스템 40개를 우선 복구했고,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범정부 차원의 빠른 수습을 이끌었어요.

이제 모든 시스템이 복구되었기 때문에, 정부는 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해제하고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대응체계도 종료했어요.

하지만 대응체계가 끝난 이후에도, 각 부처는 자신이 관리하는 시스템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생기면 관계기관과 협력해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에요.

행안부는 앞으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서 인공지능(AI) 정부 인프라와 운영체계를 혁신하는 방안이 마련되면, 그에 따라 공공 정보화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작업을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에요. 이 혁신 방안은 내년 1월 중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요.

특히 민간 기업에 비해 부족했던 공공 데이터센터의 안전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재해복구(DR) 체계도 전방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에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정부는 국가정보자원 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어요.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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