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프레미스 등 맞춤형 배포로 보안과 운영 안정성 높여
AI 기술 전문 기업 유니바(UNIVA)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5'에 참가해, 기업과 기관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문서 특화 AI 에이전트'를 선보이며 많은 성과를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유니바는 이 전시에서 산업별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AI 기술들을 소개했으며, 기업 내부의 지식 자산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문서 특화 솔루션을 제안했다. 유니바의 AI 에이전트는 지능형 문서 관리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대규모 문서를 구조화하여 빠른 검색과 요약, 비교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문서 구조 및 의미 자동 분석(Structure & Semantic Analysis) 기술을 통해 비정형 문서 내 핵심 관계를 정밀하게 파악하며, 실시간 음성 어시스턴트를 통한 자연스러운 상호작용과 문서 자동 생성 및 표준화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단순 질의 응답 수준을 넘어, 복잡하고 반복적인 지식 업무 전반을 체계적으로 자동화한다는 점이 차별화된 강점이다.
전시 현장에서 유니바는 내부 문서 중심의 업무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답변의 정확도와 일관성, 그리고 시스템 운영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기업 환경에 필수적인 확장성과 관리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유니바의 솔루션은 박람회를 찾은 기업 고객과 공공기관 관계자들로부터 현장 도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유니바는 최근 '제6회 D·N·A 혁신상' 수상 및 '2025년도 초거대 AI 확산 사업' 주관기관 선정 등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공공·산업 분야 AI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유니바 관계자는 “유니바의 강점은 LLM과 멀티모달 이해 기술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요구되는 까다로운 보안과 운영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이라며, “보안이 강조되는 조직을 위해 온프레미스(On-premise) 및 온디바이스(On-device) 등 고객 맞춤형 배포 옵션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AI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니바는 제품 고도화와 시장 확장을 가속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투자 유치를 포함한 다양한 성장 기회를 검토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정동수 기자 dsch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