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경희대 창업기업 '프리딕션', 중기부 팁스(TIPS)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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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프리딕션'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사진=경희대)

경희대학교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프리딕션'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선발해 미래 유망 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팁스 선정으로 프리딕션은 향후 2년간 최대 6억 원의 R&D 및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프리딕션은 김두호 경희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창업한 기업으로 전기차 운용 최적화 플랫폼 개발이 목표다. 기존 전기차 배터리 진단 솔루션은 특정 모델·개별 기능 중심의 진단에 머무른 것과 달리 프리딕션은 충전기·배터리·운행·물류·재제조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가치사슬 전반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단일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배터리 플랫폼인 'EView'를 론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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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창업한 이후 프리딕션은 경희대 국제캠퍼스 창업보육센터가 주관하는 다양한 사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유수의 전기차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 투자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는 등 역량을 키워왔다.

김 교수는 “팁스 선정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필수적인 안전과 자산 가치 관리 기술력을 공인받은 결과다. 정밀한 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영업용 차량 시장을 선점해 국내 전기차 배터리 순환 경제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경희대 국제캠퍼스 창업보육센터는 투자 역량, 마케팅, 시제품 제작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희대 국제캠퍼스가 위치한 경기 남부의 반도체·첨단산업의 미래과학 클러스터와 연계해 산학협력 및 비즈니스 아이템 발굴을 지원한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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