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웹툰위드' 팬미팅 성료…“창작자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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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위드 팬미팅 현장

네이버웹툰은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열린 웹툰 '소녀의 세계' 웹툰윗미팅을 끝으로 2025 웹툰위드 팬미팅 지원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올해 파일럿으로 선보인 웹툰위드 팬미팅은 지난 9월부터 매달 릴레이 형식으로 열렸다.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삼 작가, '아홉수 우리들' 수박양 작가, '기자매' 범배 작가, '소녀의 세계' 모랑지 작가까지 총 4회 걸쳐 진행됐으며 약 320명의 독자가 참여했다.

네이버웹툰은 행사 기획·운영·홍보 전반을 지원하여 창작자가 부담 없이 독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네이버웹툰은 상생 프로그램인 '웹툰위드'를 통해 작가 수익 다각화, 건강검진 정례화, 휴재권 명문화 등 다방면으로 창작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작품을 완결한 작가들을 축하하고 정서 회복을 지원하는 에필로그 파티와 1박 2일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국내에서 축적한 작품 연재·편집 및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지 창작 생태계의 성숙도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영어 오리지널 창작자 대상 '크리에이터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창작자들은 미국 웹툰 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2주간 진행되는 워크숍에 참여해 멘토링과 창작 교육을 제공받는다. 일본에서는 온라인 세미나 '라인망가 웹툰 밋업'을 통해 웹툰 제작 및 연재 관련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현지 작가들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채유기 네이버웹툰 한국 서비스 부사장은 “네이버웹툰은 작가가 창작에만 전념하면서 더 많은 독자를 만나 수익을 확대하고 독자와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독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끊임없이 선보일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전방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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