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랩, 경기대와 AI·시뮬레이션 기반 소재 R&D 인재 양성 협력

AI·데이터 기술 접목한 소재 연구 교육 강화
실무형 소재 R&D 인재 양성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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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랩은 경기대 창의공과대학과 AI·시뮬레이션 기반 소재 R&D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경기대 신소재공학전공 안계석 교수, 경기대 창의공과대학 장순웅 학장, 버추얼랩 이민호 대표, 버추얼랩 박민규 부사장.

디지털 기술 기반 소재 연구개발 플랫폼 전문기업 버추얼랩(대표 이민호)은 경기대학교 창의공과대학과 인공지능(AI)·시뮬레이션 기반 소재 연구개발(R&D)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소재 연구개발 환경에서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AI·시뮬레이션 기반 연구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학 협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버추얼랩 이민호 대표와 박민규 부사장, 경기대학교 창의공과대학 장순웅 학장, 신소재공학전공 안계석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AI·시뮬레이션 기반 소재 연구개발 인력 양성 △이론·실습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학습·연구 환경 조성 △기술적 애로사항 공동 해결 △공동 인프라 활용 △성과 공유 및 프로그램 지속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버추얼랩은 자사가 보유한 소재 시뮬레이션·데이터·AI 기반 연구개발 플랫폼을 교육 현장에 제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과 연계된 디지털 소재 연구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뮬레이션·데이터·AI 기반 소재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위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하며 실무 중심 교육 역량을 축적해 왔다.

경기대학교 창의공과대학은 버추얼랩의 기술을 교육 및 연구 활동에 활용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창의·융합형 소재 R&D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버추얼랩 관계자는 “AI와 시뮬레이션 기술은 소재 연구개발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디지털 소재 R&D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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