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디자인 영역에서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에이전틱 AI 기반 디자인 플랫폼 '젠프레소(GenPresso)'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젠프레소는 사람 개입 없이 과업 목표를 설정·판단·실행하는 자율형 AI 기술을 활용했다.
젠프레소는 산기평이 추진 중인 '디자인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플랫폼이다. 제품·공간·그래픽·영상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통합형 AI 디자인 환경이 목표다. 현경훈 한양대 교수 연구팀이 핵심 기술 개발을 맡고, 리콘랩스가 서비스 구현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오픈 베타 서비스는 11월부터 현직 디자이너와 산·학·연 전문가 약 300명을 대상으로 기능 검증과 실무 적용성 평가를 거쳐 공개됐다. 산기평은 향후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자이너 협업 기능, 의도 추론 기술, 3D 모델 세분화, CAD·제조 시뮬레이션 연계 등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승엽 산기평 산업혁신부원장은 “AX 시대에는 디자인 산업 역시 기술 경쟁력이 핵심”이라며 “디자이너와 산업 현장에 특화된 지능형 기술 개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젠프레소는 현재 베타 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며, CES 2026 전시도 예정돼 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