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간부회의실에서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사협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과 정현석 노조 대표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위원들과 관계 고위공무원 등 노사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노조는 인사 관련, 5급 이하 직원들이 승급하는 경우 1호봉을 감하는 현 제도의 불합리함 개선, 본부 및 소속기관간 교류인사시 직급에 부합하는 인사 기준 요구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5급, 7급, 9급 등 직급별 공.특채로 선발된 공무원의 입직경로에 대한 선입견.차별 금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관련 규정에 보장된 유연근무제를 상관 눈치를 보지않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현석 노측대표 위원장은 “과기정통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 확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후속조치 이슈, 일부 대기업들의 잇단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 국가의 중요 현안에 대응하고 있고, 주요 R&D 정책 및 예산 수립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어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가 최고치에 달하고 있다”며 “노사협의회가 현장의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가교역할을 하여, 직원들의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더 나은 공직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