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은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주관으로 경남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인 '중소기업 이해 연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중소기업과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7교시 동안 교내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전공과 특성을 살려 기계과, 화학공업과, 건축토목과, 전기전자과, 신소재디자인과별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직업 트렌드 이해 △선취업 후진학 및 취업 스펙 분석 △청년희망저축계좌와 같은 국가지원 제도 안내 △중소기업 채용 트렌드 분석 △NCS 기반 직무역량 작성 실습 등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의 강점을 이해하고, 목표 기업 탐색 및 자신의 역량을 분석해 체계적인 취업 준비 방법을 학습했다. 특히 '취업 골든서클' 활동을 통해 개인의 강점과 경험을 발표하며, 취업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경력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공고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급변하는 사회에서 중소기업의 가치를 깨닫고, 자신의 역량을 개발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진로 설정 및취업 준비를 위한 실천적 방법을 체득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