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택시가 올해 성과를 집약한 인포그래픽 '2025 올해의 택시'를 10일 공개했다.
불확실성이 지속된 올해 국내외 시장에서 우버택시는 신규 택시 서비스 론칭과 세계 138개국 고객 택시 서비스를 통해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우버택시는 상반기 캐리어를 최대 3개까지 실을 수 있는 일반 택시XL과 공항행 택시를 100원에 예약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하반기 이용 금액의 최대 10%를 크레딧으로 적립해주는 멤버십 서비스 우버원을 포함해 실용적인 혜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청소년 전용 우버 청소년 자녀 계정과 장·노년층 맞춤형 우버 시니어 계정 서비스를 출시해 가족 계정의 연결성도 극대화했다. 국내 최초로 중형 택시 기반 시간 단위 대절 서비스 우버 대절을 경주와 제주에 출시해 여러 목적지를 경유해야 하는 승객 여정을 돕기도 했다.
우버택시는 이용자를 위한 이동 편의를 제공했다. 우버택시는 외국인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우버 애플리케이션(앱) 그대로 한국에서 쓸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138개국 이용자가 우버 택시를 타고 한국을 여행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이용자의 국내 여행 트렌드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우버 앱 전체 외국인 트립의 35% 이상이 서울이 아닌 지방 도시와 다양한 지역에서 이뤄졌다. 서울 이외 외국인이 우버택시를 많이 이용한 지역은 부산, 제주, 경기, 인천, 대구 순이다. 이동 수요는 주요 공항 중심으로 많이 증가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우버택시 서비스 이용 수는 전년 대비 2배 증가했고, 김해공항은 2.5배, 제주공항은 4배 늘었다.
우버 앱에서 가장 많은 트립이 발생한 날은 10월 25일이다. 제주 한라산 등반 1241회에 달하는 거리를 이동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우버 택시 이용이 많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버택시는 올해 가맹 기사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 배차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신규 서비스와 프로모션으로 호출 수를 늘려 나가며 매달 탑승 건수가 전월 대비 두 자릿수 늘어나는 성장세를 보였다.
송진우 우버택시 코리아 총괄은 “우버택시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모든 이용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한국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