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 모듈 솔루션 기업 캠시스가 무상감자와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해 주가가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9일 오후 1시 40분 기준 캠시스(05011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2% 하락한 506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한가로 시작해 장 초반 일부 상승하는 듯 했으나 다시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캠시스는 전날 정규장 마감 후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공시했다. 증자방식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운영자금으로 250억 450만원, 채무상환자금으로 5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동시에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5대 1의 무상감자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자 전 발행주식총수는 7382만 4118주로, 감자 비율은 80%다. 무상감자는 내년 1월 22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감자기준일은 2월 5일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