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어스, 미국 IAAPA 2025서 신제품 '포토모스(FOTOMOS)' 글로벌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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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스. 사진=모어스

모어스는 지난 11월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IAAPA Expo 2025에서 새로운 플래그십 제품 'FOTOMOS(모델명: M7500) 포토·영상 올인원부스'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FOTOMOS는 모어스가 보유한 K-포토 기술력과 차세대 영상 촬영 기능을 결합한 제품으로, 포토부스, 영상촬영, AI보정, 현장인화, O2O콘텐츠 연동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기존 포토부스 시장을 넘어, SNS 컨텐츠 제작 등 차세대 놀이문화 플랫폼을 지향한다.

올해 IAAPA 2025에서 FOTOMOS는 전 세계 바이어와 운영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고, 특히 미국 글로벌유통사와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논의가 구체화됐다. 미국 내에서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싱글 로케이션 오너, 가족 엔터테인먼트 센터(FEC) 사업자를 대상으로 약 1만 5천 달러 수준의 리테일 모델을 제안하며 시장 확장을 준비 중이다.

일본 시장에서도 모어스의 별도 법인인 '모어스 재팬(MOERS JAPAN)' 설립이 완료됨에 따라 FOTOMOS을 원형으로 별도 일본형 모델을 추가 개발하여 본격적인 유통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동남아 환경에 최적화된 키트 공급 모델 역시 현장에서 실물 공개되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바이어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차상안 모어스 대표는 “FOTOMOS는 모어스가 한국 포토 시장 1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특히 미국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글로벌 포토·영상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우수성과 운영 편의성을 최대화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IAAPA 공개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북미·일본·동남아 전 지역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공동 콘텐츠·플랫폼 개발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어스는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과 일본 주요 유통사와 함께 FOTOMOS의 지역별 버전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모어스는 2014년 설립된 한국의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셀프포토 키오스크, 차세대 증명사진 시스템, AI 사진 솔루션, 아케이드 게임기 개발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엔터테이먼트 포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반으로 미국·일본·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K-포토 문화를 세계화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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