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식재산 혁신성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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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길 이노올쏘 대표(오른쪽)가 2025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세종지식재산센터)는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이노올쏘와 제이비솔루션이 2025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국무총리상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노올쏘(대표 이정길)는 환자 통증과 의료진 수술 부담을 줄이기 위해 '외과 수술용 잠김나사 제거 드라이버'를 개발했다. 이 기구는 정형외과 수술에서 체내 금속판 제거 시 널리 사용되는 필수 수술기구로, 세종지식재산센터 지식재산 창출 사업을 통해 미국, 중국, 일본에 해외출원을 완료했다.

제이비솔루션(대표 박상문)은 도로교통 신호차와 활선용 절연 고소작업차량을 설계 및 제조하는 뿌리기업 인증 기업으로, 이번 장관상 수상으로 혁신적 기술력을 입증했다.

세종지식재산센터는 이번 지식재산대전 수상기업 성과를 비롯해 지식재산처와 세종시의 예산 지원을 통해 3년간 추진한 '세종 소상공인 지식재산(IP) 창출 지원사업'에서 273건의 상표를 출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준환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장은 “IP 창출 지원사업 성과를 계기로 세종지역 내 숨은 기술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IP를 기반으로 한 기업 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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