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유은이 패션 브랜드 OVRL(오브이알엘)의 모델로 발탁됐다.
OVRL은 3일 "한유은을 모델로 발탁했다"라며 "한유은의 도회적인 비주얼 속 다채로운 매력이, 정제된 감각 속 색다른 패션 오브제를 선보이는 브랜드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모델 발탁 소식과 함께 OVRL의 2025F/W 시즌 화보도 공개됐다. 화보 속 한유은은 도심의 일상을 배경으로 시크하면서도 고요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한겨울의 차가운 공기와 대비되는 따뜻한 감성의 스타일링 속 다양한 소재와 색감의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며 세련되고 차분한 도시적 감성을 강조했다.
한유은은 잔잔한 표정과 절제된 제스처만으로도 한층 깊이 있는 매력을 전하며, 일상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이처럼 한유은은 자연스러운 시선 처리로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세밀한 표현력을 과시, 다채로운 매력을 아우르며 '화보 장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유은은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로 첫 장편 데뷔를 치른 데 이어, 지난 7월 종영한 SBS '사계의 봄'에서 냉온을 넘나드는 '조지나' 역을 맡아 입체적 연기를 펼쳐 호평받았다. 한유은은 다채로운 매력을 앞세워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