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도시 아파트 대단지 속 스타필드'
파주 운정 신도시 속에 자리잡은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도심 외곽에 위치해 있는 여느 스타필드와는 분위기부터가 달랐다. 내부에 들어서자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팝업과 도서관, 어른들을 위한 카페, 패션 매장이 한 데 어우러져 있었다. 차별화된 식음료(F&B), 패션 브랜드 매장 앞에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졌다.
3일 찾은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쇼핑·미식·여가·교류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압축형 스타필드'다. 인근 상권 수요를 모두 흡수할 만한 트렌디한 복합쇼핑몰에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더해 완성도 높은 지역 밀착형 쇼핑 공간을 구현해냈다.
쇼핑몰 내부는 기대감에 부푼 지역 주민들로 붐볐다. 총 영업면적은 약 1만5800평으로 이번에 먼저 선보인 '센트럴'(지상 1층~5층)은 약 7770평 규모다.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입체감 있는 내부 공간 설계를 곳곳에 삽입한 점이 눈에 띄었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고객이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일상 속 모든 경험을 향유하는 '로컬 라이프스타일 허브'를 지향한다. 구체적으로 △커뮤니티 특화 공간 △지역 최초 입점 브랜드 60% 이상 구성 △3545 패밀리 콘텐츠 △풍성한 미식 경험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1~5층 전체 공간에서 가족 고객을 위한 공간임이 느껴졌다. 1층 정문으로 들어서자마자 나타난 공간에는 대형 벌룬과 '핑크퐁' 팝업이 배치돼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2층 중심부에 배치된 '센트럴 파드'와 계단형 라운지 '북스테어'는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핵심 공간이다. 중앙에는 층별로 카페 '인크커피', '어반플랜트'가 입점해 감도 높은 휴식 공간을 완성했다.
3층은 공간 대부분을 아이 동반 고객을 타겟으로 설계했다. 오감형 놀이·키즈클래스 '째깍다감', 키즈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시설 '챔피언더블랙벨트', 아쿠아리움 카페 '어푸어푸'에는 아이 손을 잡은 3545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스타필드 만의 차별화 콘텐츠 '별마당 도서관'은 키즈 전용 공간으로 3층에 꾸며졌다. 별마당 키즈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독서와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원형 구조의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F&B 매장 차별화에도 공을 들였다. 글로벌 다이닝을 집약한 '고메 스트리트'에는 모던 중식당 '무탄'을 비롯해 미쉐린 1스타 조영동 셰프의 일본식 돈카츠 레스토랑 '카츠쇼신' 등이 지역 최초로 오픈했다. 푸드 편집숍 '바이츠 플레이스'는 기존 스타필드에서 검증된 인기 브랜드를 모은 미식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운정신도시는 파주시 인구 절반 이상인 29만명이 거주하고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어린 자녀를 둔 3545세대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인구 증가세 대비 생활 인프라 시설이 적어 여가문화 공간에 대한 시민 수요가 크다는 평가다. 내년 초 오픈하는 저층부 또한 구역 별로 특화 브랜드를 배치해 경기 서북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스타필드 빌리지는 지역과 사람,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미래형 로컬 리테일 시설”이라며 “지역 대표 라이프스타일 허브로 고객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상권에 더 큰 활기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