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텍시스템, '혁신 ROAD 컨퍼런스'서 AI 기반 클라우드 전환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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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비엠텍시스템 대표가 '혁신 ROAD 컨퍼런스'에서 클라우드 전환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전문기업 비엠텍시스템이 지난 25일 울산 르엘컨벤션에서 열린 '제14회 혁신 ROAD 컨퍼런스'에서 공공·민간 디지털 전환을 위한 AI 기반 클라우드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및 정부정보화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정부의 공공부문 AI 도입 정책과 연계한 클라우드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엠텍시스템은 세미나 발표에서 자체 개발 솔루션 'WINECT(위넥트)'와 'S&S Cruiser(에스앤에스 크루저)'를 활용한 AI 기반 지능형 API 연계·구축 및 스토리지 통합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전산 시스템 변화에 따른 API 관리 및 MSA 전환 필요성을 설명하며, 위넥트가 기존 EAI·ESB를 대체하는 API 연계 전략임을 강조했다. 에스앤에스 크루저는 API 기반 지능형 서비스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소개됐다.

위넥트와 에스앤에스 크루저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포함해 총 8건의 기술 특허를 확보했으며, 추가 6건을 출원 중이다. 아울러 GS인증 1등급, KOLAS 인증, 데이터 품질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공공사업 수주를 확대하며 공공·민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비엠텍시스템은 이번 발표를 통해 클라우드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기관·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행사에서 당사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을 확인받았고, 현장에서 다양한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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