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선배에게 듣는 진학상담]〈66〉명지대 데이터사이언스전공, “AI·데이터 시대, '융합'으로 승부…실무형 인재 양성”

Photo Image
명지대 데이터사이언스 전공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명지대)

안녕하세요. 명지대학교 융합소프트웨어학부 데이터사이언스전공 김상균 교수입니다. 데이터사이언스전공은 산업과 사회 전반이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학문 분야입니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방대한 데이터를 의사결정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단일 분야 지식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우리 전공은 컴퓨터공학, 통계학, 공학, 경영학,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을 잇는 융합 교육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해석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현재 데이터사이언스와 컴퓨터공학 등 다양한 연구 역량을 가진 6명의 전임교수와 자율전공학부 및 전과 학생을 합쳐 약 100여 명의 학생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은 기초에서 심화, 실무로 이어지는 단계적 로드맵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습니다. 1학년에는 기초프로그래밍과 통계학개론을 통해 소프트웨어(SW)의 기본 원리, 논리적 사고, 계산적 사고의 기반을 쌓게 됩니다. 2~3학년에는 데이터베이스, 머신러닝, 통계적 데이터 분석 등 심화 교과를 통해 실제 데이터를 처리하고, 문제를 분석·설계·구현하는 역량을 기릅니다. 4학년 과정에서는 빅데이터 프로그래밍, 클라우드 시스템, 캡스톤디자인 등 프로젝트 중심 교과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실무 경험을 쌓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력, 분석·설계 능력, 협업 역량을 두루 갖춘 실무형 데이터 인재로 성장하게 됩니다.

우리 전공의 강점은 교과와 비교과, 현장 경험이 촘촘하게 연결된 실무 중심 구조입니다. 인공지능(AI), 데이터분석, 클라우드, SW 공학이 단절되지 않고 하나의 학습 로드맵으로 이어져 있어 기술 간 연결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교내 SW 경진대회, 학점 연계 프로젝트형 인턴십, 글로벌 교환·방문학생 프로그램 등 비교과 활동이 더해지며 학생들은 배운 내용을 바로 현장 문제에 적용하는 경험을 쌓습니다.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창업 동아리 장학금, 시제품 제작비, 특허 출원 지원, 창업 워크숍 등 다양한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담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Photo Image

우리 전공은 수학적 사고와 논리적 모델링 능력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기초가 필수입니다. 미적분학과 확률·통계는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의 기본 언어이기 때문에 익숙해질수록 전공 학습 속도가 크게 향상됩니다. 파이썬(Python)을 중심으로 한 기초 프로그래밍 경험도 도움이 되며, 데이터를 통해 어떤 결론을 도출할지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는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졸업 후에는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데이터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자, 빅데이터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진로로 진출합니다. 공공기관, 금융권, 대기업, 정부 기관 등 활동 영역이 넓고, 대학원에 진학해 AI, 데이터마이닝 등 심화 연구를 이어가는 학생도 많습니다.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졸업과 동시에 기업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도 꾸준히 늘고 있으며, 학부 시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데이터사이언스전공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융합'입니다. 통계·프로그래밍·AI가 경계를 넘어 결합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진학할 학생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데이터는 세상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언어라는 것입니다. 호기심을 잃지 않고 탐구를 이어간다면 명지대 데이터사이언스전공은 여러분이 세상을 바꾸는 데이터 전문가로 성장하는 든든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goldmunt@mju.ac.kr

Photo Image
김상균 명지대 데이터사이언스 전공 교수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