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룩스·피노바이오·새솔테크·아르고스다인, R&D 우수성과 공개…중기부 '50선' 선정

국내 기술기업들이 뚜렷한 사업화 성과와 글로벌 기술 경쟁력으로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정책의 성과를 입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5년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공유회'를 열고 판타룩스·피노바이오·새솔테크·아르고스다인 등 50개 기업을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으로 선정해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중기부 R&D 지원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기술기업 간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업은행·하나은행 등 R&D 전담은행, 우수성과 기업 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우수성과 50선'에는 △사업화 성과 우수기업 30개사 △전략기술 분야 글로벌 기술력 확보기업 10개사 △위기 극복 및 재도전 성공기업 5개사 △공공서비스 혁신 기여 기업 5개사가 선정됐다. 현장에서는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이 저리융자(금리감면 2~2.3%p), 투자설명회,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일자리 채용관 운영 등 금융·비금융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사업화 분야로 선정된 '판타룩스'는 디스플레이 휘도 균일성과 전력 효율을 향상시키는 회로기술을 개발해 양산에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매출 481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게임 기업과의 협력 확대로 최근 3년간 매출 증가율 51.7%를 기록했다.

전략기술 분야의 '피노바이오'는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제조를 위한 고도화 링커 기술을 개발, 투자유치 117억원과 기술료 수익 21억원을 확보했다. 해당 기술은 셀트리온 등 글로벌 기업에 기술이전되며 항암 치료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핵심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한계·재도전 분야 '새솔테크'는 피처폰 시장 축소 여파로 경영 위기를 겪었으나, 자율주행 핵심 인프라인 통신보안 단말 솔루션을 개발해 재도전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투자유치 75억8000만원, 매출 23억7000만원(2024년 기준)을 달성했다.

공공혁신 분야 '아르고스다인'은 드론 조종사 개입 없이 재난·보안·산림감시 임무를 수행하는 드론 자동운영 스테이션 시스템을 개발, 매출 53억4000만원·수출 4억원·공공매출 40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착륙 정확도 개선, 스테이션 소형화 등 기술 고도화를 통해 차량·선박 기반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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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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