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폴더블 아이폰 주름 해결… 내년 출시 힘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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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아이폰 렌더링. 사진=맥루머스

애플이 준비 중인 '폴더블 아이폰'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연합신문망(UDN)은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프로젝트가 엔지니어링 검증(EVT) 단계에 들어서며 상용화를 위한 준비가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그동안 폴더블 스마트폰의 약점으로 꼽혀온 디스플레이 굴곡(크리즈)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은 주름이 거의 보이지 않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힌지 구조와 화면 패널 설계에 장기간 공을 들여온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내부 화면은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지만, 패널 구조·접합 방식·소재 설계는 애플이 직접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애플은 공급사와 함께 장기간 사용해도 주름이 남지 않는 새로운 힌지 시스템을 만들었으며, 이 부품에는 리퀴드 메탈 계열 소재가 적용돼 얇은 두께와 강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IT매체 폰아레나는 일본 미즈호 증권의 최신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의 출시가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힌지(경첩) 구조의 최종 설계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매체는 이번 보도가 사실이라면 2026년 9월 공개설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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