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경 모빌리티 산학관연 협의체' 포럼 개최…모빌리티 산업 발전 및 협력 방안 논의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이 최근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COSS), 미래형모빌리티융합기술혁신센터(UIC), RISE 사업단과 공동으로 '대경 모빌리티 산학관연 협의체(이하 협의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자율 제조가 제조업 전반의 핵심 의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지역 모빌리티 산업발전과 노동 인구 부족 문제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임직원, 대구·경북지역 대학 미래모빌리티 관련 학과 교수, 자동차 관련 기관 연구원,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컨소시엄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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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 모빌리티 산학관연 협의체' 모습

협의체는 2022년 출범 이후 매년 분기별 포럼을 개최하며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과 제조 핵심기술 중심의 산학관연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 포럼에서는 기존 공장 자동화를 넘어 '스스로 학습하고 최적화하는 AI 제조 시스템'으로 전환되는 변화 흐름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박수진 알씨케이 대표가 '4차 산업혁명이 만드는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 서은석 크레플 대표가 '모빌리티 제조의 미래: '다름'에서 시작하는 혁신'을 발표했다. 또 이덕우 계명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AI 기반 객체 추적 및 재식별 기술을 소개했고, 임종희 세무사가 모빌리티 기업의 EXIT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서은석 크레플 대표는 “모빌리티 제조의 혁신은 거대한 투자보다 작은 차이를 발견하는 데서 출발한다. 기업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세밀하게 관찰해 차별적인 기술로 연결할 때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계명대 모빌리티 캠퍼스는 이런 혁신이 실제 구현되는 공간이며, 대학과 기업의 긴밀한 협력이 지역 산업 생태계 변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협의체 포럼을 통해 기술적 난제와 규제 장벽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장을 계속 마련하겠다”며 “더 많은 기업이 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에 참여해 시너지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명대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은 지난 6월 교육부와 달성군 지원으로 개소한 이후 18개 기업 입주, 10건의 산학 공동연구, 21건의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냈다. 전기모터 해석 소프트웨어(ANSYS), 철손 측정 시스템 등 공용 연구 인프라도 구축해 지역 모빌리티 산업 혁신 허브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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