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서 '국방산업 육성 포럼' 개최…'2026년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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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4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025 충청남도 국방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24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힘쎈충남, 인공지능(AI) 첨단국방과 케이(K)-방산을 선도한다'를 주제로 '2025 충청남도 국방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하고 국방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선 도의 방산혁신클러스터 국가 공모사업 유치 타당성 확보 방안, 충남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국방산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산학연관 국방 전문가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제 발표는 △전장 패러다임의 변화와 충남 국방산업 육성 전략(문영식 충남연구원 부장) △AI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육군 지상로봇 발전 방향(남승현 육군본부 과장) △국방 무인체계 발전 방안(박용운 국방로봇협의회장) △케이(K)-국방 개방형·모둘화 플랫폼 발전 동향(민지홍 국방과학연구소 부장)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사업 추진 현황과 활성화 방안(임산 한국토지주택공사 팀장) 등을 발표했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선 좌장을 맡은 박용운 국방로봇협의회장과 이기영 대전국방벤처센터장, 박매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무인복합연구센터장, 최선한 이화여자대 교수, 안정선 충남테크노파크 첨단모빌리티센터장 등이 참여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전형식 정부 부지사는 “오는 2029년까지 국방 국가산단을 조성해 방산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국방 로봇과 AI를 연구하는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가 오는 2031년 건립되면 국방산업 관련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되면 글로컬 대학(국방 부문)에 선정된 건양대와 함께 케이(K)-국방산업 협력 관계망 강화, 방산기업 육성 및 전문 인력 양성 등 국방 산학연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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