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P) 상승한 6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6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11월 첫째 주 APEC 정상회의 효과로 63%까지 올랐다가 다음 주 59%로 떨어지며 한 주 만에 50%대로 내려왔지만, 이번 조사에서 다시 60%대를 회복했다.
이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2%P 감소한 30%였으며, 의견 유보는 10%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4%)가 가장 많이 꼽혔고, '경제·민생'(14%), '전반적으로 잘한다'(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는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12%로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대장동 사건·검찰 항소 포기 압박'(11%)은 전주 6%에서 크게 증가하며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제·민생'(9%)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가 89%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은 41%로 가장 낮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49%)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50% 이상을 기록했으며, 특히 40대(75%)와 50대(72%)가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5%, 보수층의 33%가 긍정 평가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응답이 전주 63%에서 66%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3%, 국민의힘 24%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은 1%로 나타났으며, 무당층은 26%였다. 한국갤럽은 “8월 중순 이후 민주당 40% 안팎, 국민의힘 20%대 중반 구도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