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청년 기술창업 축제 '2025 스타트업 테크쇼' 성료

창원특례시가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스타트업 테크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5 스타트업 테크쇼에는 (예비)창업기업, 투자사, 창업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청년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 경진대회, 창업초청 특강, 벤처투자 매칭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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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개최한 '2025 스타트업 테크쇼' 청년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청년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창원대, 경남대, 문성대, 마산대, 창신대 등 5개 대학과 협력해 대학생(예비) 9팀, 한국전기연구원 주관으로 청년기술창업 9팀 등 총 1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대학생(예비) 창업 부문 대상은 창원대 'Prime WASP'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샌드 프린팅과 주조를 통한 다양한 브래킷을 개발하는 창업동아리다.

청년 기술창업 부문 대상은 휘테크(대표 최원중)가 차지했다. 휘테크는 초가속 숙성 테크 위스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IR 피칭 경진대회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과 연계, 8개사가 참가해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우수기업 5개 사에 사업화 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외부 전문가 7인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미네르바에듀, 어센티움, 엔비랩스, 유닛랩, 프로소프트가 선정됐다.

창업 초청 특강에서는 트렌드코리아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서유현 박사가 '트렌드 코리아 2026 AI 대전환의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창업가는 변화의 시대에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개척자”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가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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