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첨단 산업 현장 탐방, 청년 인재 역량 성과 공유
지역 발전 맞춤형 우수 정책 5건, 청년 아이디어로 제안

경기 화성특례시는 화성시인재육성재단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화성 into 테크노폴'의 2025년 여정을 마무리하는 종합수료회를 최근 동탄 ASM Korea 사옥에서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화성 into 테크노폴'은 지역 청년이 해외 첨단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연구기관 관계자와 간담회 등을 통해 글로벌 산업 구조와 도시 정책 사례를 체감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탐방단은 싱가포르, 유럽, 미국의 글로벌 기업과 기관을 찾아 현지 전문가들과 만나고, 산업·도시 정책 트렌드를 공유받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수료회에는 정명근 시장, 배정수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이영석 ASM Korea 대표이사,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탐방단의 활동 결과를 보고받고, 지역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탐방단 학생들은 해외 탐방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에 적용 가능한 우수 정책 5건을 제안했다. 발표 내용에는 △화성시 청년 혁신 허브 구축 방안 △지역 정체성을 살린 화성시 대표 다과 개발 등 청년 정책과 도시 브랜드를 결합한 아이디어가 포함돼 참석자의 관심을 끌었다.
활동 기간 동안 우수한 참여를 보인 탐방단에게는 표창도 수여했다. 화성시는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해외 견학을 넘어, 지역 현안을 청년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정책 제안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 Korea도 청년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동안 장학금 기부와 시설 견학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는 정식 준공 전인 동탄 신사옥을 종합수료회 장소로 제공해 화성특례시 청년에 대한 관심과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정명근 시장은 “글로벌 현장에서 배운 경험과 관찰이 각자의 진로와 미래를 선택하는 데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 성장에 힘이 되어주는 건강한 배움의 문화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