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가 실습 중심 교육과 NCS 기반 전공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에 필요한 실무형 여성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학교는 경영회계과, 미디어&디자인과, 반려동물산업경영과, 외식조리과, 뷰티디자인과, 보건간호과 등 6개 학과를 운영하며 전과·부전공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는 1964년 12월 설립 인가를 받았다. 기독교 정신과 '경천·위국·애인'의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여성 교육 기회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문을 열었다. 산업화 시기의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신앙적 가치와 도덕성을 갖춘 여성 지도자 양성을 설립 취지로 삼아 현재까지 교육 철학을 이어오고 있다.
학교는 취업 연계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지역 기반 실무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대전형 협약형 특성화고를 운영해 '전공+의료서비스' 융합 교육을 도입하고, 보건간호·뷰티디자인·반려동물산업경영 등 의료·헬스케어 분야 전공과 더불어 경영회계, 미디어·디자인, 외식조리 분야를 의료 서비스 산업과 연결한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병원 행정·급식, 의료홍보, 동물보건 등 중부권 의료 서비스 산업의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기반으로 산학맞춤반 운영, 기업 탐방, 1팀 1기업 프로젝트, 현장 실무자 특강 등을 실시해 취업 전 실무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전과·부전공 제도 운영으로 학생 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유연한 전공 선택도 지원한다.
애플 스마트 협력학교 지정으로 전교생에게 1인 1대 아이패드를 지급해 영상 제작, 시각화 발표 등 디지털 기반 프로젝트 수업을 확대했다. 창의인재성장학교 운영을 통해 학과 중심 수업 체제로 개편하고 팀 프로젝트와 학생 주도형 학습을 강화했으며, 인공지능(AI)·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미래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학생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학교는 '자격증 목표 관리제'를 운영해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을 장려하고, 보건간호과의 지역 어르신 건강검진 봉사, 뷰티디자인과의 페이스페인팅 봉사, 외식조리과 실습 카페 수익금 기부, 반려동물산업경영과의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 등 지역 연계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올해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외식조리과 문주희 학생이 금메달(1위), 이예빈 학생이 동메달(5위)을 수상했다.
학교는 향후 10년을 목표로 산업 현장 맞춤 교육 강화, AI·디지털 융합 역량 확대, 학생 주도 학습문화 정착, 글로벌 현장학습 및 국제 교류 활성화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은열 교장은 “우리 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NCS 기반 실무 교육을 강화하며 각 분야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기술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융합형 여성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