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전기가 아프리카-한국경제개발협회(AKEDA)와 아프리카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아프리카 54개국 전역에 걸쳐 한일전기 제품의 대리점 네트워크 구축과 판매 확대에 협력한다. AKEDA는 아프리카 지역 내 유통망 개척과 파트너십 네트워크 구축을 주도한다. 한일전기는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고품질 제품을 공급한다.
강재성 한일전기 대표는 “AKEDA의 현지 네트워크와 시장 전문성, 한일전기의 기술력과 품질을 결합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아프리카 전역에 체계적인 유통망을 구축해 한일전기를 현지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일전기는 협약에 따라 아프리카 첫 프로젝트로 '물·전력 동시 공급 솔루션' 공급을 추진한다. 우물펌프, 정수 시스템, 태양광 설비를 결합한 통합형 패키지로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을 이용해 전력 보급률이 낮은 지역에 제품을 공급한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