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력양성 R&D사업 '효과' 있었다

BISTEP, 투자 효과성 분석 보고서 발표
정부-지자체 분업 구조 등 정책 전략성 강화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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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인력양성 분야 R&D사업 투자 효과성 분석 보고서 표지(BISTEP 제공)

부산 지역 인력양성 분야 연구개발(R&D)사업 분석 결과, 인력수급 등에서 긍정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원장 김영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11일 '부산시 인력양성 분야 R&D사업 투자 효과성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BISTEP은 부산시 R&D기반 지역 과학기술정책 전담기관이다.

BISTEP은 '효과성'을 '목표 대비 달성도'로 정의하고, 대표적 인력양성 사업인 'LINC 3.0'과 'BB21+사업'의 목표 달성도, 사업 효과성, 성과 요인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부산시 인력양성 R&D사업은 정책이행, 연구역량, 인력수급 항목에서 긍정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인 LINC 3.0와 BB21+사업이 이 같은 효과를 견인했다.

보고서는 LINC 3.0사업이 산학협력 제도, 취업률, 기업협업 등 산학협력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BB21+사업도 박사 학위 취득자 수, 취업과 학술 성과 측면에서 인력양성 목표를 달성했다. 학생 역량강화 활동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은 학술 강화와 취·창업진로 성과 창출에 주 요인으로 확인됐다.

BISTEP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인력양성 분야 R&D정책의 전략성 강화 △정부와 부산시 간 인력양성 분야 분업구조 강화 △질적 중심의 성과관리체계 전환 △산학 협력제도 강화 및 산학 연계 활동의 질적 고도화 △취·창업과 현장을 연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고도화 등을 시사점으로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인력양성 사업 효과성을 전체 사업군 단위로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개별 사업 단위에서 이뤄지던 기존 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고 정책적 환류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 시작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에 대응해 지역 인력양성사업 효과성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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